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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터뷰] 올 해로 9년 연속 참가한 대만관, "지스타는 꾸준히 성장 중"

작성일: 2019-11-16

대만은 게이머들에게 있어서 친숙한 국가다. 실제로 현재 3~40대 게이머들이 즐겼던 게임들 중에는 대만의 게임이 적지 않다. 대표적인 예로는 '삼국군영전'을 들 수 있고, 오락실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었던 삼국지게임 '삼국전기'도 대만 개발사의 작품이다. 최근에는 '레이아크'가 대만 게임 개발사로서 한국 유저들에게 친숙하게 잘 알려져있는 편이기도 하다.

 

역으로 대만에서도 한국의 게임들이 잘 알려져있다. PC, 모바일 뿐 아니라 콘솔로 진출한 국산 게임들도 대만 게이머들이 많이 즐기고 있는데다가 국내에서도 중국 시장을 고려하면서 함께 대만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올 해로 9년차, 지스타에서의 '대만관'도 벌써 강산이 변하는 시간동안 지스타에 꾸준히 참석해 한국 및 글로벌 개발사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B2B 부스로 참석한 대만관은 현지 네 개의 업체들과 함께했다.

 

대만관의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NTCCA(New Taipei City Computer Association) 소속 위니 첸(Winnie Chen)은 이번 지스타 뿐 아니라 다른 한국의 게임 축제들에도 참여하면서 교류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며, 지스타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게임쇼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지스타 대만관을 운영하고있는 NTCCA의 위니 첸(Winnie Chen) 총괄

 

Q. 우선 이번 지스타에 참가하게된 소감을 듣고 싶다. 그리고 이번 지스타에서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타이페이시티컴퓨터협회(NTCA)는 9년 넘게 대만관을 운영하며 지스타에 참가했다. 대만관의 대표로서 우리는 지스타가 매 년 더 커지고 성장할 것이라고 느낀다. 한국 게임은 항상 전세계의 디딤돌이자 모델이었고, 아시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거대한 시장이기도 하다. 이번에 대만관에는 Yahyel Future Entertainment(야히엘 퓨처엔터테인먼트), Celad Inc(셀러드 주식회사), Wegames(위게임즈), Appier(애피어) 등 4개 현지 업체가 참석한다. 시장 확대를 위해 대만 기업 홍보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영역도 제작중이다.

 

Q. 약 9년에 걸쳐서 지스타를 둘러보았을텐데, 여러 해 동안 지켜본 지스타는 어떤 성격의 행사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매년 지스타는 다른 주제, 기조를 가지고 개최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올 해의 테마 "Experience the New", "새로운 것을 경험하라"라는 테마의 지스타와 함께 혁명적인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

 

Q. 이번 지스타에서 눈여겨 본 게임이나 부스, 혹은 국제적인 경향을 눈여겨 보고 있는 부분이 있는가?

 

=인디 게임 에어리어와 아시아 공동관을 유심히 보고 있다. 이 두 가지는 게임 산업의 화두라고 생각한다. 특히 인도 시장의 경우는 인구가 많은 많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거대한 인구가 있는 만큼 잠재적인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많은 산업들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도록 끌어들이고 있다. 아마 인도 시장은 3년 안에 차세대 유망주 시장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대만 현지 업체 4곳이 참여해 많은 비즈니스 관계자들을 만났다.

 

Q. 대만에서도 e스포츠에 대한 진흥과 발달이 활발한 편일텐데, 현재 대만 e스포츠 시장의 현황이 궁금하다.

 

최근 대만 정부는 게임을 스포츠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 편이다. 지금은 우리도 한국 게임 산업의 혁명 과정에서 겪은 비슷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부터 많은 사람들이 게임이라는 주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편이었다. 현재의 게임은 진지한 도전이자 경쟁으로 받아들여지고,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산업의 구조의 변화에 따라서 대만 정부도 게임 산업이 부흥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측면에서도 도와주고 있는 편이다.

 

Q. 대만에서 게임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제도, 활동 등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한다.

 

=대만 정부 기구도 디지털 콘텐츠 진흥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계획은 시장을 개방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대만 기업들을 지원하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든, 한국 시장은 아시아에서 세 손가락안에 드는 거대한 시장이며 지스타는 아시아의 3대 게임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해외의 게임 개발사와 개발자들이 지스타에 참가하며, 이렇게 지스타를 통해 그들을 만나고 관계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Q. 한국에서도 대만 시장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임 개발사들도 많다. 대만 시장에 한국 개발사가 진출하려고 할 때, 주의해야 할점이나 신경써야 할 부분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일단, 언제나 글로벌 시장에서 진출하려고 할 때, 해당 시장에 맞게 로컬라이징화을 하고 감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한 현지화 뿐 아니라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문화화(culturalization)'가 필요하다고 본다.

 

한국 게임들이 BM에서 한국 화폐를 대부분 1,000단위로 계산되고 있는 편이지 않나. 하지만 달러는 그렇지 않았다. 소수점 이하를 4.99$, 이런식으로 표기한다. 그렇게 소숫점 이하의 가격을 .999식으로 표시하는 건 대만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처럼 딱 끊는게 좋다. 이런게 대표적인 문화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