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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8]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생각보다 더 재미있다

2019-05-22



⊙개발사: 넥슨⊙장르: 액션 아케이드 ⊙플랫폼: 모바일 ⊙출시: 2019년 상반기

넥슨은 올해 지스타 출품작으로 추억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바람의 나라: 연',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 모바일' 등 온라인 게임을 해봤다 하는 게이머들이라면 누구나 그리워할 게임들을 말이죠. 여기에 넥슨 캐주얼 게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추억의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IP를 활용한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이하 크아 M)' 역시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이번 지스타에 출품합니다.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크아 M' 역시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구현한 게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던 것도 사실입니다. 캐주얼 게임인데다가 익숙하기에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 빛바래진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해서 이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크아 M'은 단순히 원작을 구현한 데서 그치지 않고 원작을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과연 '크아 M'은 원작을 뛰어넘기 위해 어떤 변화를 이뤘을까요? 지스타 2018 시연 버전을 통해 '크아 M'의 변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원작의 감성에 '스킬'을 더하다

원작과 차별화된 '크아 M'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스킬의 존재입니다. 무려 20여 종에 달하는 스킬 덕분에 다소 단조로웠던 원작과 달리 '크아 M'은 한시도 쉴 틈을 주지 않습니다. 원작이었다면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선 장애물을 부수고 만나야 했지만 '크아M'은 다릅니다. 벽이 가로막고 있어도 스킬만 잘 쓰면 멀리 있는 적을 얼마든지 처치할 수 있습니다.

물대포를 이용하면 지형을 무시하고 상대를 공격할 수 있고 이렇게 물방울에 갇힌 적은 멀리서 화살을 던지거나 초강력자석을 써서 끌어당겨 처치하면 됩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서, 물풍선 위치가 이상한 곳에 있다고 해서 방심해선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 물대포는 지형을 무시하고 직선상의 적을 가두지만 아군도 공격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얼핏, 스킬들로 인해 게임이 너무 어려워진 건 아닌가 걱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물풍선뿐 아니라 언제 스킬을 쓸지 모르는 상대의 위치도 계속 파악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물방울에 갇힐 위험도가 커진 만큼, 벗어나는 방법 역시 늘어났습니다. 기본적으로 원작과 달리 '크아 M'에서는 물방울을 직접 터트리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물방울이 알아서 해제되며, 바늘 스킬이 있다면 자력으로 탈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스킬들의 존재는 '크아 M'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듭니다. 어떤 스킬을 짜느냐에 따라, 얼마나 잘 쓰느냐에 따라 불리하던 상황을 역전시킬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 20여 개의 스킬 중 3개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 우리 편이 전부 물방울에 갇혀도 바늘만 있다면 걱정할 거 없습니다 


 

■ 노멀 매치 뿐이면 재미 없잖아? 

스킬 외에도 '크아 M'은 다양한 모드를 추가함으로써 재차 원작과의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만두먹기, 만두 옮기기, 팡랜드, 16인 실시간 서바이벌 모드인데 시연 버전에서는 만두먹기 모드만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3분 동안 맵에 랜덤으로 나타나는 만두를 가장 많이 먹는 팀이 승리하는 모드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만두만 모으면 땡인 단순한 모드인 건 아닙니다. 만두먹기 모드의 핵심은 만두를 모으는 동시에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부분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만두먹기 모드에서 죽는 건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를 공격해 만두를 모으는 걸 방해할 수 있고 물방울을 터트리면 일정량의 만두를 뱉는 만큼, 만두를 모으면서도 끊임없이 상대를 공격, 견제해야 합니다.



▲ 3분 동안 만두를 가장 많이 먹는 팀이 승리하는 만두먹기 모드 


시연 버전에서는 만두먹기 모드만 즐길 수 있었는데 노멀 매치와는 다른 재미로 무장한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거죠. 이외에도 다양한 모드가 준비 중에 있는 만큼, 질리지 않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크아 M'은 노멀 매치 외에도 4개의 모드를 통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 원작과의 차별화가 돋보인 '크아 M'

'크아 M'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만의 특징으로 무장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원작을 즐긴 게이머는 물론이고 원작을 즐겨본 적 없는 게이머 역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억의 게임을 가져오면서 추억 속 모습으로만 머무르지 않은 '크아M'입니다.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하면서 캐주얼하면서도 박진감을 더한 모습인데요. 앞으로 남은 시간, 더욱 멋진 변화를 이룰 '크아 M'이 되길 바랍니다.


* 제공 : 인벤(www.inven.co.kr